빛의걸음걸이

[남과 여: 여전히 찬란한]

나어릴때 2020. 10. 22. 10:38

 

 

삶의 풍파를 거치며 반 세기의 시간을 건너온 이들이 다시 만났다는 것 이외에 어떤 의미가 있는 작품인지 사실 좀 의아했다. [남과 여]를 동시대인으로서 보지 않았기 때문에 아련한 기억을 공유할 수 없는 한계도 있었지만... 늙은 남자들이 과거의 사랑을 낭만화하는 방식과 추억을 찾아온 객석에서 개매너를 시전하는 늙은 남자의 행태 때문에 불쾌함이 가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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