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걸음걸이

[누군가 어디에서 나를 기다리면 좋겠다]

나어릴때 2021. 1. 2. 12:28

 

 

영화는 장피에르의 선택을 떠받쳐줄 설득력을 갖추지 못했고, 밀도 높은 서사 대신 배우들의 감정 연기와 음악 연출로 분위기를 끌어가는 데에 주력한 것 같다. 그저 볼 만은 했지만 기대에 비하면 많이 아쉽고 엉성하게 느껴졌다. 아련한 공감을 불러내는 제목에 혹해 기대했는데 서운하다. 


12/22 cgv용산아이파크몰 박찬욱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