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같은바람

[프랑스 혁명에서 파리 코뮌까지, 1789~1871]

나어릴때 2019. 9. 9. 15:46

 

프랑스혁명-러시아혁명-제3세계로 이어지는 역사 발전의 일반적(?) 경향의 유효성이, 구소련의 몰락 및 세계화와 함께 무의미해졌다는 머리말.. 
격동기 120년의 역사를 압축한 책이어서 읽기는 했지만 사실 대략의 흐름이 이해되었을 뿐, 세세한 기억은 거의 남지 않았다. 그러나 프랑스혁명으로부터 나폴레옹 시대를 거쳐 파리코뮌까지, 절대왕정과 입헌군주제와 제정과 공화정 등이 엎치락뒤치락하는 복잡한 프랑스 근대사와 ‘노동자 민중의 열망’에 대해 조금은 알게 된 것도 같다. 
일단 읽었다는 데에 의의를 두고, 나중에 언젠가 여유가 되면 이런저런 세계의 역사에 대해 체계적으로(?)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들었다. 역사는... 재밌다. 

7/10
노명식 
2011.6.30.1판1쇄 2016.12.30.1판4쇄, (주)도서출판 책과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