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살에서 항쟁으로, 국가 공인에 의한 민주화운동으로 역사적 위상이 변화한 ‘80년 광주’. 공식적인 기념 대상으로 박제된 듯도 한 과거에 현재적 생명력을 부여하는 영화였다. 늦게나마 조용히 보게 되어 다행이었고, 감정 과잉 없는 웰메이드여서 좋았다.
10/22 cgv목동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