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일인가 싶게 곳곳에 뭔가 많지만^^;;
게스트하우스 도착. 워낙 저렴도 하고, 낯선 사람들이랑 섞이는 거 싫어하는 습성을 살짝 건드려볼까 싶은 만용으로 4인 도미토리 예약의 기염을 토해버렸는데... 다행히(?) 이 방 3인의 여성은 밤마실 나간 듯 하고, 창 밖의 주방 겸 거실 겸 공실에선 주인장과 너댓의 젊은이들이 사랑과 인생을 논하며 그야말로 게스트하우스 놀이중.
이번주 폭풍인수인계에 매진하고 퇴근 후 바로 달려온 덕에 무지 피곤하여 일단 씻고 들어왔는데... 아, 담배 피려면 다시 겨나가야하나ㅠ 담부터는 돈 많이 벌어서 혼자 쉴 수 있는 숙소로 여행을 가야겠다는 다짐과, 난생 처음 본 사람들끼리 뭔 할 얘기들이 저리 많을까 신기함이 무척 교차하는 중ㅋ 난 내일 놀러갈 데나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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